1. 호치민의 핑크성당 '떤딩성당' 사진 찍는 관광객과 미사를 위하여 오는 현지인들이 보였다. (점심시간엔 실내를 개방하지 않아서 외부만 보았다.)
나는 사실 무교이기 때문에 잠깐 보고 다음 일정으로 향했다.
2. 다른 베트남 음식은 한국에서 먹어 봤는데 안 먹어본 음식이 껌 땀 이였다. 돼지갈비 덮밥인데 숯불 향이 진하게 나는 돼지갈비에 절인 무체와 소스를 섞어서 먹으면 정말 정말 정말 !! 맛있었다. 사진상의 한 접시를 각 2그릇씩 과식하고 저녁까지 뒹굴러 다녔다.
3.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첫 날 시장에서 쇼핑을 하고 다음날 다른 시장을 가면 더 저렴한 물건을 보곤 실망 아닌 실망을 하곤 했는데 그래서 이번 여행엔 평균보다는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고 한 건물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구매 할 수 있는!! 롯데마트에서 모든 쇼핑을 했다.
롯데마트를 보는데 과일 코너에 당연한듯 크게 두리안을 판매하고 있어서 나도 여행자로써 당연하게 사진 한 장을 찍었다.
4. 쇼핑 리스트는 누룽지사탕 향이 나는 전통주 넵머이 , 베트남커피, 쌀국수, 등을 구매했다.
5. 스트릿 푸드 마켓은 벤탄시장 근처에 있는 작은 노점 음식점이 모여 있는 핫플레이스이다. 동양인 보다 서양인으로 더 붐볐고 음식종류는 양식부터 한식까지 다양했다.
맥주는 비어사이공이 제일 저렴하고 먹을만 했는데 메뉴판에는 전부 하이네켄 같은 유명 맥주 뿐이었다. 이거 말고 비어 사이공으로 달라하면 냉장고에서 꺼내준다 (약 700원)
6. 호치민 사이공 중앙우체국 이곳은 호치민의 대표 관광코스인 노트르담성당 - 중앙우체국 - 동커이거리 - 정쟁박물과 - 통일궁 둘러보는 코스에서 제일 좋았다.
외관은 프랑스의 식민지 시절 지어진 건물이라 프랑스 풍의 건물이고, 내부도 멋스러운 타일과 높은 천장으로 잘 꾸며져 있다.
지금도 우체국의 역활을 하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다. 그래서 관광온 관광객들과 우체국 업무를 보러온 현지인들로 붐빈다.
7. 호치민 스퀘워 광장 부근에 위치한 오래된 아파트를 개조해서 만든 카페 아파트먼트. 들어가면 엘리베이터 앞에 한분이 앉아계신다. 그분에게 약 3백원 정도의 사용료를 내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제일 높이 올라가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층층이 구경하면 편하게 둘러 볼 수 있다.
날이 너무 덥고 여행 마지막날이라 관광도 대부분 끝낸 상태라 구경 중에 괜찮은 카페에 들어가서 시원한 바람과 음료를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8. 위의 아파트먼트 1층엔 대형서점이 있다. 마침 시간이 널널하여 서점 구경을 해봤는데, 당연히 한글 말곤 아는게 없으니 한글로 된 책을 찾다가 한국어 문법책을 찾았다. 열어서 봤는데 진짜 어렵더라 평상시에 생각 없이 쓰던 말들을 문법으로 배우려니 난이도가 상당해 보였다.
9. 베트남은 오토바이 천국이다. 라는 말을 많이 듣고 베트남에 도착했다. 그런데 내 상상보다 더 심했다. 차선은 이미 있으나 마나 하고 택시타고 이동중엔 접촉사고가 났으나 서로 한번 쳐다보고 그냥 갔다. 신호등은 정말 큰 도로가 아니면 없으며 그냥 횡단보도가 그려진 곳에서 타이밍을 보고 건너야 한다. 사진은 퇴근 시간 즈음의 큰 도로인데 그래도 신호대기 중인 나름 질서있는 모습이다.. 여행 막바지 쯤엔 나도 저 흐름에 자연스럽게 동화되어 편하게 신호등 건넜다.
아 그리고 베트남에선 경찰을 공안이라고 하는데 공안이 헬멧은 단속하면서 스쿠터에 네명이 타고 있는 모습은 넘어간다.. 놀람
10. 베트남 야경을 감상하며 맥주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칠스카이바. 일행이 야경 보는 걸 좋아한다고 해서 마지막 밤에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한국의 야경과 달리 주변에 산이 안 보이는 쭉 뻗은 지형과 오토바이가 많아 빽빽한 붉은색과 누런색의 라이트들이 인상적이었다.
11. 칠스카이바의 가격은 베트남 치곤 상당히 비싼 편이였다. 칵테일 한잔에 만원정도로 한국 보통의 술집가격 정도.
12. 베트남의 건물을 사진과 같이 가로로 좁고 깊이가 깊다. 1층은 대부분 장사를 하고 있고 좀 크게 장사를 해야 한다면 건물 두어개를 이어서 영업한다. 여행중에 만난 베트남에 거주했던 분의 말과 조금 알아본 바로는 사회주의의 배분과 관련이 있는듯하다. 도로에 나와있는 땅을 나눠야 하고 그러다 보니 지금과 같이 건물들이 생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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