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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남미여행 아르헨티나 (2)

by 김주먹 2019. 2. 3.


​1.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선 게스트하우스와 저렴한 호스텔에 지친 몸을 위해 (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와 반대 방향으로 가던 여행객이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강력하게 에어비엔비를 추천해준 이유도 크다.) 적당한 가격의 에어비엔비를 이용하였다.


2. 전 포스팅에도 말했듯 소고기가 정말 저렴한 편인 아르헨티나이기에 취사가 가능한 숙소 덕을 많이 보았다.  이곳에 머무는 동안은 낮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복귀하는 길의 손엔 항상 소고기와 기타 찬거리 그리고 와인이 손에 들려있었다.

​3.부에노스아이레스의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지금껏 본 성당 중에서 제일 웅장하고 거대했다 미사를 보는 현지인,여행객도 많이 보였고 나처럼 천주교에는 무지하지만 웅장함에 이끌려 구경하고 있는 여행객들도 보였다.


​4. 아르헨티나! 하면 떠오르는 단어중엔 메시,소고기 그리고 탱고가 있다. 나는 탱고교습과 탱고공연을 감상하며 저녁식사를 할수있는 투어를 신청하였고 짧은 탱고교습이였지만 인증서도 받았다. (이 포스팅은 영행 다녀오고 1년이 지나서 쓰고있는데 기본스탭도 기억나지 않는다)

​5. 와인을 먹으면서 본 탱고공연,  나는 탱고공연보다 그 뒤에서 연주하는 바이올린,첼로 그리고 반도네온 (반도네온은 티비에서 한번 본후로 꼭 집적 들어보고 싶었는데 지구 반대편 반도네온의 본고장에서 들을수 있어 정말 좋았다.)소리가 훨씬 좋았다. 춤알못이라..

물론 와인도 나오는 음식도 분위기까지 전부 너무 좋았다.

​6. 더운 날씨, 여행 후반부에 접어들어 슬슬 걱정되는 자금 사정, 여행 전반부보다 비싼 물가까지. 상황이 상황인지라 아무래도 맥주 한잔하는 것도 고민하면서 먹었던거 같다. 그래서 그런가 참다참다 들어가서 마신 맥주 한잔은 꿀맛이었다.

7.오페라 공연장을 개조해서 만든 세계에서 두번째로 아름다운 서점 El Ateneo 엘 아테네오. 사실 이 서점을 가기 위해 길을 좀 헤매고 더운 날씨도 한몫해 몸이 좀 지쳐있었다. 그런데 서점에 들어가면서 지친몸도 잊고 구석구석 돌아다녔다. 원래 공연무대였던 곳에 위치한 카페에 앉아 커피한잔 못해 아쉬웠다.


8.서점을 구경하다가 혹시 우리나라를 소개한 책도 있을까 찾아봤는데  보이지 않았다.  일본도 중국도 가이드북이 있었는데 우리나라만 없었다. 서운.


​9.아르헨티나의 수도답게 사람들도 정말 많고 먹거리,볼거리도 많았다. 버스를 많이 이용했는데 복잡한 편이긴 했지만 구석구석 다닌다는 점은 참 좋았다.

10. 숙소 옆에 동물원이 있었다 남미의 동물원엔 무슨 동물이 있을까 기대하며 방문했는데 문이 닫혀있었다.

실망감에 주위를 걷고 또 걸었는데 큰 공원이 나왔다.  며칠 도심 여행의 지친 마음을 릴렉스 할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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