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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남미여행 페루(3)

by 김주먹 2018. 8. 22.

​1. 쿠스코 공항에 내리면 바구니에 이렇게 식물의 잎을 무료로 3장정도 나눠주는데 바로 코카잎이다.

쿠스코는 같은 페루 리마와는 달리 고산지대에 있기 때문에 외지인들은 고산병에 걸리기 쉽다 그래서 환영인사(?) 겸 나눠주는 듯.

실제로 나와 일행은 고산병으로 꽤나 고생했고 숙소마다 코카잎을 우려낸 코카차와 약국에선 고산병약을 쉽게 볼 수 있었다.


2. 쿠스코 공항에 도착해서 볼리비아 대사관을 찾아가 (사진과 무관) 다음 여행을 위해 볼리비아 비자를 받았는데 시간이 아슬아슬해서 못받을뻔 했다. 


3. 쿠스코 아르마스 광장은 굉장히 아름다웠다, 여행객들도 여유를 가지고 여행하는 느낌이었다.

후에 산책 중에 고산지대라 빠르게 걷질못해 나도 여유를 가지고 걷는 모습을 보며 깨달았다. 그래서 다들?!


4. 전날 예약한 4인 성스러운 계곡 택시투어를 떠났다. 1박2일의 일정인데 첫날은 성스러운계곡( 친체로에서 오야따이땀보까지) 투어를 하고

다음날 마추피추투어를 하는 일정이다. 다행히 쿠스코보다는 지대가 낮아서 고산병은 좀 나아졌다.

5. 페루 남부 고산지대는 알파카, 기니피그가 특산품이다. 알파카털로 만든 스웨터, 스카프 기니피그 음식인 꾸이 그리고 관광지마다 알파카, 기니피그, 토끼 등의 관광상품이 많이 보인다.

특히 성스러운 계곡 투어의 첫투어 장소인 친체로가 그랬는데 주변풍경은 다음 장소들에게 양보하고 투어시간에 알파카 의류와 선물용 악세사리 들 구경만 해도 괜찮을것 같다.







6.루트중엔 이렇게 알파카와 전통의상을 입은 아주머니들이 모델을 하며 약간의 돈을 받고 사진을 찍어준다. 귀엽..



7. 잉카문명의 유적지인 모라이 이곳은 층층별로 농업연구를 했다고 한다. 

관리인도 지키고 있고 들어가지 말라고 표지판도 곳곳에 비치해져 있었는데 몇몇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었다. 인종에 상관없이 몇몇 사람들이 여행지에선 나라 이미지를 망가트리는 듯하다.



8. 고산지대에 계단식 염전 살리네라스, 투어를 하면서도 또 입장권을 구매해서 들어가야 하는 해발 3.000m에 있는 경이로운 염전.

염전이 가능한 이유는 암염 때문이라고 한다. 기념품 파는 곳에선 이곳에서 나온 소금도 구매할수있다.


​9. 마추픽추를 지키는 요새 오얀따이땀보. 이곳은 다른 투어지와 다르게 마을에 묶고 있는 여행객들이 상당히 많이 보였다.

저 밑에 마을에서부터 사진 찍은 곳까지 계단으로 한 걸음씩 올라왔는데 꽤나 힘들었지만 뒤돌아 풍경을 보면 충분한 보상이 되었다. 

​10. 왼편 산 중턱에 사각형으로 보이는 곳은 곡식창고였다고 한다. 잉카인들이 곡식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알수있었다.


​11. 대망의 마추픽추를 보러 가는길. 마추픽추를 보기 위해선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걸어서 가는 방법과 기차를 이용해 마을로 가는 법이다.

기한이 정해져있는 여행이였고 2박3일 트래킹은 여행 중반 쯔음 파타고니아 지역에서 할 예정이였기에 나는 기차로 가는길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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