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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남미여행 페루(2)

by 김주먹 2018. 8. 21.

​1. 페루 리마에서 이카로 이동하는 버스가 남미의 첫번째 고속버스(?) 였다.

남미에선 기차가 없고 비행기, 버스 가 주된 이동 수단이기 때문에 버스엔 화장실도 있고 승무원(불친절하신 아주머니)도 있다.


2. 리마에서 조금만 이동해도 영화나 미드 또는 게임에서 보던 남미 빈민가의 보습이 보인다. 남미에선 달리는 버스를 새워 강도질하는 무장강도도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한다



​3. 버스로 3시간 정도 이동해 도착한 이카에서 택시 타고 도착한 와카치나는(이카에 간 목적) 사막에 있는 오아시스 주변의 마을이다. 사막이라고 해서 엄청난 더위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안 더웠다 (해가 지곤 쌀쌀한편)



​4. 스페인어를 전혀 못하는 내가 여행중 배운단어중 하나는 세르베자!(cerveza)!

 맥주를 찾았더니 나온 쿠스케냐라는 페루맥주, 사막을보면서 먹는 피자와 맥주는 환상적인 맛이였다.



​5. 와카치나에 왔으면 버기투어는 필수! 끝이 없어 보이는 사막을 빠른속도로 오르락 내리락 하는 버기위에서의 쾌감은 최고였다.

​6.오아시스가 작게 보일때 즈음 버기뒤에서 일행에게 나무로 된 보드를 하나씩 나눠주고 언덕 위로 올라가게 시킨다,

그리곤 밑바닥에 양초칠을 하고 보드에 엎드려 시원하게 내려오게한다 (저기 발을 고정시키게 있는 끈은 사용못한다 누워서 저 끈을 손잡이로 잡을 뿐)

샌드보딩은 정말 재미있었다 그리고 샌드보딩하는 언덕의 높이는 생각보다 엄청 높고 엄청 길다.

​7.짧은 반바지와 반팔, 수영장과 노래, 맥주와 흥겨운 사람들 모든것이 좋은 여행 4~5일만의 이른 휴양이였다.

​8. 피스코에 과즙을 넣어 만든 칵테일 피스코샤워, 시원한맛에 도수도 너무 약하지않아서 맛좋고 시원하게 마셨다.

피스코샤워는 페루, 칠레에서 즐겨마시는데 서로 자국의 술이라 주장한다고 한다.


9.다시 와카치나에서 이카, 이카에서 리마로 돌아왔다. 리마에서 다음 목적지인 쿠스코로 가기 위함인데, 이카에서 쿠스코로 가는법은 두가지 루트가 있다 리마로 돌아가서 비행기로 이동하는 법과 이카에서 바로 버스로 이동하는 법, 버스 이동은 길도 험하고 장거리 이동이라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는 리마에서 비행기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리마에선 하루동안 한번 와봤던 곳이라고 여유가 생겨서 조금 더 자세하고 깊게 숙소주변을 구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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