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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도쿄여행 with 주짓수림 친구들

by 김주먹 2024. 1. 20.

이번에 여행은 첫 해외시합을 나가기로 마음먹고 금토는 계체와 시합일정 

일월화는 친구들이랑 여행일정으로 계획하고 다녀왔다!

2024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마스터1 라이트헤비급 은 3위로 마무리했다.

카레에 뭐가 어울릴지 몰라서 토핑을 다 올려먹은 카레.

일본식 카레는 막상 생각안나다가 카레집 앞을 지나가면 냄새에 자연스럽게 들어가게 된다.

친구의 강력 주천으로 식당이 오픈하기도 전에 줄 서서 먹은 규카츠.

생각보다 맛있었고 생각보다 느끼했음.

난 배고파서 2장짜리 시켜서 먹었는데 1.5장짜리로 먹으면 될듯하다

사실 일본여행에서 제일 좋아하는 건 동네마트 닫기 전에 가서 할인하는 품목 이것저것집어서 숙소에서 한잔 하는 것이다.

이번에 같이 간 인원이 꽤 있다 보니 맥주보단 위스키와 음료들을 사서 하이볼을 즐겼다. 

 

시합장이 하네다 공항 쪽이지만 비행기표가 마땅한 게 없어서 나리타에서 하네다 쪽 까지 여행하다시피 왔음.

게이큐카마타 쪽이었는데 역 바로앞이라 술먹기 최적의 숙소였다.

시합까지 끝나고 한잔하러 즐거운 마음으로 나온 모습.

상의는 바라쿠타 x  엔지니어드가먼츠인데 후드티에 입으면 겨울에도 나름 따듯하다.

두 번째 숙소에서 시부야 쪽으로 걸어가는 길에 발견한 신사.

사람들이 동전 넣고 기도하고 하더라.  기념으로 사진 한 장

신발을 하나 살 계획이라 크록스랑 처치스더비슈즈를 가져갔는데 저 날 발가락이 갈릴꺼같은 경험을 하고 해외여행은 무조건 편한 운동화라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함.

주짓수를 하면서 친해진 친구들

지금은 잠시 쉬거나 안하는 친구도 있지만 그래도 자주 봐서 좋다. 

 

(저 컨버스 재팬 제이옥스는 구매했는데 착용감은 역시 척테일러가 더 좋더라.)

옷 취향이 다들  비슷해서 2일 내내 쇼핑만 하다가 마지막 저녁 관광지 한 곳은 보자며 온 도쿄타워

결혼하고 예전처럼 그냥 지를 수가 없어서 나름 용돈도 모으고 가져간 총알을 한 번에 다 쓰게 만든 리얼맥코이 자켓.

스포츠 울 자켓을 구매했는데 몇 번 코디해 보고 후기 올리겠음

여행 중에 구매한 토이즈맥코이 머플러와 컨버스 제이옥스신고 도쿄타워에서!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제일 위에는 못 올라가고 중간에 위치한 전망대만 구경했다.

 

 많이 먹고 원하던 쇼핑도 하고 처음으로 해외시합도 해보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