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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아무거나

월기 202211

by 김주먹 2022. 12. 3.

청첩장 핑계로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는 요 몇 달이 힘들면서 행복한 나날인 것 같다. 
결혼하면 이것도 좋은 추억일듯.

진짜 오랜만에 준코에 갔는데 어렸을 때 바카디한번 먹으려면 정말 큰마음먹고 시키던 때가 생각나서 한병 시켜서 먹었다. 
그때가 더 맛있었고 그때가 더 좋았던거같다. 그떄 그날만 느낄 수 있는 맛, 기분, 향기가 있는 듯. 지금을 더 즐기자!

포스팅도 했듯. 오랜 친구들과 베트남에 다녀왔다. 
개인적으로 동남아 여행은 한국이 겨울일 때 가는 게 기분이 제일 좋다. 

같이 살면서 같이 집을 꾸미고 같이 식사를 하면서 느끼는 설레고 신나는 기분이 아직은 좋음.

결혼식 턱시도를 대여한 덕분에(?) 구두룰 한 켤레 살 수 있게 되었다. 
평소에 더비슈즈보다 로퍼를 더 많이 신기에 로퍼를 구매했다. 혹시나 식장에서 안 어울리다고 할 것을 대비해서 더비슈즈로 한 켤레 가져갈 예정

오랜만에 외할머니댁에 방문했다. 기와집이 많이 없어지고 신축건물이 들어섰지만 그래도 늘 정감 가고 힐링되는 곳.

추워졌다 = 부츠를 신을 때가 왔다~ 레드윙 몽키슈즈.

모이기 힘들 형들과 집에서 한잔! 드디어 나도 집에 손님들을 초대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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